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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장에 좋은 음식 비교분석 <생로병사의 비밀>

 



우리 몸 속을 깨끗하게 관리하는 ‘여과장치’라 불리는 신장, 노폐물을 걸러 소변으로 배출하고 체내 수분량과 전해질, 산성도 등을 일정하게 유지하는 기능을 하는데 만약 신장기능이 저하된다면 몸 속 독소와 노폐물이 그대로 쌓여 신부전증과 같은 각종 신장관련질병을 유발한다.

더욱이 신장은 그 기능이 60%나 떨어져도 별다른 자각증상이 나타나지 않으며 피검사로도 발견이 쉽지 않기 때문에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따라서 신장 건강을 지키려면 미리 예방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한데 이를 위해 우선 신장질환의 주범이 되는 고지방, 고열량 음식, 염도가 높은 음식을 삼가야 하며 적당한 운동과 함께 신장에 좋은 음식을 꾸준히 섭취하는 것이 효과적이다.

신장에 좋은 음식으로는 호박, 미역, 홍삼 등이 대표적인데 이 중에서도 그 효능이 가장 뛰어난 것은 단연 홍삼, 홍삼의 효능은 다수의 임상시험 및 연구논문을 통해 과학적으로 입증되었다.

 

정주영 교수팀, "홍삼 신장기능 보호효과 입증" - 국제뉴스
(서울=국제뉴스) 온라인뉴스팀 = 국가암정보센터에 의하면 우리나라 모든 암의 연령표준화발생률은 1999년 10만명 당 219.9명에서 2012년...
www.gukjenews.com  

충남대학교 정주영 교수 팀은 실험 쥐에게 인위적으로 급성 신부전증을 유발한 뒤 홍삼을 투여하고 전과 후, 신장 조직 손상 정도의 변화를 비교해 보았다.

그 결과, 신장 조직 손상 정도를 나타내는 세포 산화물 형성, 세뇨관 괴사가 21%나 감소했으며 노폐물 배출이 원활해지면서 소변량 또한 30%나 증가했다.   

 

 



“홍삼이 괴사 정도를 크게 낮춰 신장 기능을 보호하고 만성으로 이어지는 것을 방지합니다.” -충남대 정주영 교수-

또한 서울성모병원 양철우 교수 팀에서도 홍삼의 신장보호효과를 입증하는 실험을 진행했다.

 

교수 팀은 장기 이식 후 신장 기능이 저하된 환자 12명을 두 그룹으로 나눠 한 그룹엔 면역억제제를, 다른 한 그룹엔 면역억제제와 함께 홍삼을 4주간 투여한 후 그에 따른 변화를 관찰했다.

그 결과, 홍삼 투여 그룹은 면역억제제만 투여한 그룹과 비교하여 혈당 및 당화혈색소가 21% 감소했고 신장기능을 나타내는 혈청 크레아티닌 수치와 청소율은 33%나 감소해 신장기능이 회복되었다.(일반적으로 장기이식 환자들은 평생 면역억제제를 투여하게 되는데 이로 인해 당뇨병이 발생해 신장과 췌장이 손상된다.)

 

“홍삼의 항산화 효과가 실질적으로 면역억제제에 의해 발생하는 당뇨나 콩팥 기능 저하를 예방합니다.” -서울성모병원 양철우 교수-

이처럼 임상시험을 통해 신장에 좋은 음식 임이 입증된 홍삼, 하지만 홍삼의 효능이 아무리 뛰어나다고 하더라도 모든 제품에서 이 같은 효능을 얻을 수 있는 것은 아니다.

 

 





언론에 따르면 일부 제품의 경우 홍삼 성분이 단 1%도 안되는가 하면 부작용을 유발하는 각종 첨가물까지 함유되어 있는 것으로 밝혀져 논란이 되었다.

따라서 홍삼을 구매하는 소비자들이라면 제품선택방법을 바로 알고 이를 토대로 보다 좋은 품질의 제품을 선택해야 하는데 그렇다면 홍삼은 어떤 기준으로 선택해야 할까?

(▲원료 및 성분표 참고, 오해의 소지가 있어 하나의 제품명은 모자이크 처리합니다) 

 
쉬운 비교를 위해 홍삼 하면 누구나 알만한 두 제품을 표로 정리해 보았는데 표에 따르면 제품별로 제조방법은 물론, 진세노사이드 함량, 가격에도 차이를 보였다.

우선 가격면에서는 참다한 홍삼이 2만원 가량 비쌌는데 진세노사이드 함량은 *** 제품이 5mg인 것과 비교, 참다한 홍삼이 10mg으로 두배나 높았다. 다시 말해, *** 사 제품 2병 복용하는 것과 참다한 홍삼 1병 복용하는 것이 같다는 뜻이다.

 

그러나 여기서 진세노사이드 함량만 높다고 무조건 좋은 제품은 아니다. 홍삼 속 사포닌 성분을 뜻하는 진세노사이드는 식약처에서 제품의 품질을 가늠하기 위해 확인하는 기준으로 정해 두었지만 
이는 홍삼 전체를 구성하는 영양성분이 아닌 여러가지 영양성분 중 일부에 불과하다.

 

즉, 좋은 품질의 제품은 사포닌 성분은 물론, 산성다당체, 인슐린 유사물질, 아미노산 등 비사포닌 성분까지 모두 담긴 제품인데 이는 홍삼이 어떻게 만들어지는지에 따라 달라지기 때문에 구매에 앞서 제조방법을 반드시 확인해야 한다.

 

일반적으로 홍삼의 제조방법은 물추출방법과 분말액방법 두가지, 현재 표에 보이는 ***사를 비롯한 대부분의 업체에서는 홍삼을 물에 달여내는 물추출방법을 주로 사용하고 있다.

(▲최신인삼재배 용매 별 인삼성분 추출 률)  

 


하지만 <최신인삼재배>에 따르면 홍삼 성분 중 물에 녹는 성분은 47.8%로 물추출방법으로는 47.8%만 추출이 가능하고 나머지 52.2% 영양성분은 물에 녹지 않아 달이고 남은 홍삼부산물과 함께 버려진다.

 

이렇게 물에 달여낸 후 버려지는 홍삼부산물에는 상당량의 영양성분이 담겨 있는데 국립축산과학원에서 이를 입증하기 위해 산란계 사료에 홍삼부산물을 섞어준 후 일반 사료만 먹은 닭과 비교해본 결과, 홍삼 먹은 닭의 면역력은 17%, 산란율은 15%나 증가했다.

 

 




반면 분말액방법은 물추출방법의 단점을 보완한 제조방법인데 이 경우 홍삼을 물에 달이지 않고 통째로 갈아 넣어 물에 녹는 47.8%는 물론, 물에 녹지 않고 버려지는 52.2%까지 홍삼 전체영양성분을 제품에 담아낼 수 있다.

 

특히나 홍삼 입자의 크기를 잘게 갈아 넣는 초미세분쇄기술을 사용함으로써 입자가 큰 분말일 때보다 체내 흡수율이 크게 높아지는데 국내 브랜드 중에서는 앞서 표에서 보았던 참다한 홍삼이 분말액방법을 사용하고 있다.

이처럼 같은 홍삼이라고 해도 제품에 따라 그 품질이 다른 만큼 이를 꼼꼼히 따져보는 것이 좋다.

지금까지 신장에 좋은 음식인 홍삼에 대해 알아보았다. 평소 짜고 매운 음식을 즐겨 먹는 한국인들은 신장 관리에 더욱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 특히나 만성 신부전증이 발병할 경우 사망까지 이를 수 있는데 실제 통계청자료에 따르면 만성 신부전증으로 인한 사망률은 대장암보다 높은 수준이다. 따라서 앞서 언급했던 예방법을 반드시 실천하고 홍삼과 같이 그 효능이 뛰어난 음식을 섭취하면서 신장 건강을 유지하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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